애플 스토어 아이패드 에어 M2 주문 확인 및 배송 조회 및 기간

얼마전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에어 M2 11인치 모델을 주문했다. 주문 후 주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배송조회를 하면서 마음 졸이는 것도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는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주문을 확인하고 배송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애플 스토어 주문 확인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주문을 진행할 때 구매하려는 제품의 옵션들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은 뒤 결제하기를 누르면 로그인 페이지가 뜬다.

물론 방문객(비회원) 주문도 가능하다. 방문객으로 주문한 경우에도 주문번호와 주문시 입력한 이메일만 기억하고 있으면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 아이디가 있다면 로그인해 주문하는 편이 주문확인이나 배송조회하기 편리하다. 언젠가 구매기록을 확인하기에도 이 편이 낫다.

민망하지만 애플 홈페이지에서 주문 확인 페이지나 로그인 페이지 링크를 찾느라 조금 헤맸다.

스토어 홈에서 장바구니를 누르면

펼쳐진 메뉴에서 주문 확인 페이지와 로그인 페이지 링크를 찾을 수 있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스프로의 도착일자가 서로 다르다. 주문 시점의 재고 상황에 따라 출고지가 달라지는 모양이다.

배송 조회 및 배송 기간

주문 확인 페이지에서 주문한 제품을 클릭하면 각각의 배송 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1월 22일 저녁에 결제를 하면서도 표시되는 도착일자(아이패드 1월 24일, 애플펜슬 프로 1월 31일)에 도착하리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명절 전에 발송이라도 되어 명절 이후 물동량이 몰리기 전에 도착이라도 했으면 싶었다.

예상과 달리 두 제품 모두 다음날 오후 출고가 되었다. 아이패드는 군포에서 CJ대한통운을 통해 그리고 애플 펜슬 프로는 중국 선전에서 DHL을 통해 출고되어 당일 홍콩으로 이동했다.

군포에서 출고된 아이패드 에어 M2 11인치

군포에서 출고된 아이패드 에어 M2는 솔직히 설 명절 연휴동안 어디 허브에 짱박혔다 명절이 지나고야 배송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밤새 정신없이 이동하더니 놀랍게도 주문시 안내되었던 1월 24일 오후에 도착했다.

1월 22일 저녁에 주문하고 23일 점심무렵 집하가 되어 24일 오후에 무사히 도착했다. 설명절 직전인걸 생각하면 빠르다. 지금 찾아보니 "내일 꼭 오네"라는 cj대한통운의 익일도착보장 서비스란다.

내일 꼭 오네 덕분인지 단순히 물류 이동이 원활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국내에서 발송된 아이패드는 평상시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간이 소요되었다.

중국에서 출발한 애플 펜슬 프로

애플 펜슬 프로는 아이패드와는 달리 국내에 재고가 없었는지 중국에서 DHL로 발송되었다.

평소에 직구를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직구 이용한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때 주문시 안내된 1월 31일이 아닌 설연휴 주간을 넘긴 2월 3일 이후에나 배송될 것으로 생각했다.

특히나 중국 선전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 1월 24일 국내에 들어와 오후에 통관 완료 후 목적지 또는 경유지로 발송되었다는 메시지 이후로 1월 30일까지 전혀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31일날은 도착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1월 31일날 오전 배송이 시작되었고, 오후에 도착했다.

정리해보면 아래 일정과 같다.

아마 설명절 연휴가 없었다면 출고에서 도착까지 이틀이 소요되지 않았을까 싶다. 검색해보니 DHL은 지역에 따라 국내 배송을 국내 택배와 연계해 배송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배송기간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듯 싶다.

포장은 심플하지만 허술하지는 않음

사실 수령하고 생각보다 패키지가 작아서 조금 의아했다. 내용물이 과연 안전할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패키지가 작았다.

하지만, 개봉을 해보니 보기보다 허술해 보이지는 않았다.

겉박스도 강도가 충분해 딱히 찍히거나 찌그러진 곳 없이 배송되었다. 배송과정에서도 크게 충격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 뭐 배송과정에 충격을 받는다 해도 딱히 내용물이 영향을 받을 것 같진 않아보였다.

모 쇼핑몰에서 커다란 박스에 아무런 보양재 없이 제품만 덜렁 넣어보내는 수준의 포장과는 분명 결이 다르다. 아무데나 휙휙 쿵쿵 던져놓지 않는 것도 다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사용할 물건이었다면 이런 고가의 제품을 해외 배송으로 배송받지는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배송도 빠르고 포장이 딱히 불안해보이지도 않는다.

만약 다음에 내가 구입할 기회가 있다면 딱히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