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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화면 캡쳐 해상도 변경 스크린샷 저장하는 방법 (with 단축어)

하우맥 2025. 3. 24.

맥북은 기본적으로 HiDPI모드로 화면을 표시하기 때문에 화면을 캡쳐하면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설정한 것보다 큰 사이즈로 스크린샷이 저장된다.

물론 기기나 브라우저가 알아서 적당한 크기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함은 없다. 블로그에 올릴게 아니라면 말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 화면 캡쳐시 설정한 해상도로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macOS 화면 캡쳐 기본앱 스크린샷 해상도 변경방법

macOS의 화면 캡쳐 기본앱은 기능만 놓고 보면 굳이 별도의 앱을 사용할 필요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아쉬운 부분이 거의 없지만 기본앱에는 스크린샷 이미지의 해상도를 변경하는 옵션이 없다.

물론 포토샵등을 활용해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화살표를 삽입하는 등의 후작업을 한다면 별로 불편할 것도 없는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캡쳐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사이즈를 줄이는 작업이 사실 조금 번거롭게 느껴진다.

별도의 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macOS의 기본앱 기능이 만족스러워 굳이 별도의 앱을 설치하고 싶지 않다면 단축어 앱을 사용해 캡쳐 시 이미지 사이즈를 변경해 저장하는 방법도 있다.

클립보드에 캡쳐된 이미지 사이즈를 줄여서 파일로 저장하기

이미 저장된 스크린샷 파일의 크기를 일괄 변경하는 단축어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캡처한 파일 그대로를 별도의 후작업없이 바로 사용한다면 캡처시 바로 크기를 변경해 저장하도록 구성하는 편이 조금 편리하다.

macOS의 화면 캡처 기본앱에선 특정위치에 캡쳐된 이미지를 저장할 수도 있지만 캡쳐시 control⌃ 키를 함께 눌러 캡쳐된 이미지를 클립보드로 복사할 수도 있다.

스크린샷 기본앱의 자세한 기능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7.29 - [macOS] - 맥os 스크린샷 맥북 화면 캡쳐 기본앱 단축키 정리

 

맥os 스크린샷 맥북 화면 캡쳐 기본앱 단축키 정리

맥os의 기본 스크린샷앱은 서드파티앱들보다 더 나은 조작성을 보여준다.단축키 입력 후 스페이스바를 한번 더 누르거나, 컨트롤키를 누르는등 추가적인 키조작만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mac.howso.kr

이 글에서는 이렇게 클립보드로 복사된 스크린샷을 단축어를 이용해 특정위치에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단축어를 생성하는 과정은 단순하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단축어 앱 실행 및 새로운 단축어 생성
  2. 클립보드에 복사된 이미지 가져오기
  3. 클립보드에서 가져온 이미지 크기 변경
  4. 크기를 변경한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
  5. 생성한 단축어에 키보드 단축키 지정
  6. 단축키 제목과 아이콘 지정

스크릿샷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자.

1. 단축어 앱 실행 및 새로운 단축어 생성

먼저 단축어 앱을 실행한다. command⌘ + 스페이스바 를 눌러 스포트라이트에 "단축어"라고 입력하고 enter⏎ 를 누르면 된다.

스포트라이트로 단축어 앱 실행하기

실행된 단축어 창 상단의 오른쪽에서 "+"를 누르면 새로운 단축어를 생성할 수 있다.

단축어앱 홈화면새 단축어 생성창

2. 클립보드에 복사된 이미지 가져오기

먼저 클립보드로 복사된 이미지를 가져오기 위해 "클립보드 가져오기" 항목을 추가한다.

검색창에 입력하면 아래쪽으로 검색된 항목들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우측 검색란에 "클립"까지만 입력해도 해당 문구가 포함되었거나 관련된 항목들이 아래쪽에 자동을 추려진다.

검색된 항목 중 "클립보드 가져오기"를 더블클릭하거나 드래그해 좌측 창으로 끌고 오면 해당 항목이 추가된다.

검색된 항목을 더블 클릭하거나 드래그해 왼쪽창으로 끌어오면 항목이 추가된다.

3. 클립보드에서 가져온 이미지 크기 변경

클립보드에서 가져온 이미지 파일의 크기를 변경하기 위해 "이미지 크기 변경" 항목을 추가한다.

이미지 크기변경 항목을 추가한다

추가된 이미지 크기 변경 항목 가장 앞에 파란색 "크기"라는 단어를 클릭하면 크기를 변경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지 크기 변경 항목에선 여러가지 변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일정한 비율로 줄이기를 원한다면 "비율"을 선택하면 된다.

크기를 선택하면 입력하는 가로폭을 기준으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크기를 선택한 경우 설정한 크기로 가로폭을 조정한 후 높이는 비율에 맞게 자동 조정된다.

가로폭을 입력하면 이미지 높이는 비율에 맞게 자동 변경된다.

비율을 선택하면 원본대비 일정비율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비율을 선택하면 가로,세로 모두 같은 비율로 조정한다.

여기서 %는 길이 기준다. 예를들어 가로폭이 1000px인 이미지를 50%로 크기로 변경한다면 가로폭 500px이 되어 면적을 기준으로 했을때 4분의 1로 줄어든다.

최장 가장자리는 가로 세로 중 긴 변을 기준으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최장 가장자리 옵션은 가장 긴변을 기준으로 크기를 변경한다.

가로폭 혹은 최장 가장자리처럼 한변을 기준으로 이미지 크기를 변경하는 경우 이미지의 가로세로 비율에 따라 결과물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한변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경우 가로세로비에 따라 결과물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미지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단축어를 여러개 생성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여기서는 비율 50%로 설정하여 이미지 크기를 변경한다.

여기서는 2940x1912px의 스크린샷을 디스플레이 설정에 설정된 1470x956의 크기로 변경하기 위해 비율을 선택한 후 50%를 입력했다.

4. 크기를 변경한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

이제 크기가 변경된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하면 된다. "파일 저장" 검색해 다음 동작으로 넣어준다.

파일 저장 동작을 추가해 크기를 변경한 이미지를 파일로 저장한다.

파일 저장 항목의 기본값은 단축어 실행시마다 저장위치를 묻는다. 매번 저장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지정하고 싶다면 기본값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단축어 실행시마다 저장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이 항목에서 미리 지정해놓을 수 있다.

파일 저장 항목 우측의 더보기를 클릭해 추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 저장 항목 오른쪽에 더보기를 누르면 추가 선택항목을 확인 할 수 있다.

어디에 저장할지 묻기를 체크하면 단축어 실행시마다 원하는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체크를 해제하면 원하는 위치를 고정할 수 있다.

"어디에 저장할지 묻기" 항목의 체크박스를 해제하면 항목 이름이 저장위치를 지정할 수 있게 변경된다.

항목 제목줄의 파란색 Shortcuts를 클릭하면 원하는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지정되어 있는 파란색 shortcut 글자를 클릭해 실행된 창에서 저장위치를 선택해 주면 저장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5. 생성한 단축어에 키보드 단축키 지정

생성한 단축어에 키보드 단축키를 설정할 차례다.

느낌표 모양의 단축어 세부사항을 클릭하면 세부사항 탭 아래 키보드 단축키 추가 버튼이 보인다.

생성한 단축어에 키보드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입력 박스에 커서를 놓고 지정하려는 단축키를 키보드에 눌러주면 된다.

여기서는 command⌘ + option⌥ + shift⇧ + 3 으로 지정했다

여기서는 command⌘ + option⌥ + shift⇧ + 3 으로 지정했다. 자주 사용하는 앱의 단축키와 중복되고 해당 앱을 사용할때 캡쳐를 해야한다면 다른 단축키를 선택하면 된다.(command⌘ + option⌥ + shift⇧ + 3는 노션에서 h3 태그를 지정하는 단축키다.)

6. 단축어 제목 및 아이콘 지정

단축어 제목과 아이콘을 지정하지 않아도 단축어가 기능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여러개의 단축어를 생성한다면 제목정도는 정해놓는 편이 나중에 관리하기 쉽니다.

새 단축어 창 상단 좌측에 표시된 제목을 클릭하면 새로운 제목을 입력할 수 있다.

생성한 단축어에 제목 정하기

마찬가지로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하는 아이콘을 지정할 수 있다.

아이콘도 변경할 수 있다.

생성한 단축어는 자동으로 저장된다. 새 단축어 창을 닫고 단축어 앱 창으로 돌아오면 방금 생성한 단축어를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축어 앱에서 방금 생성한 단축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축어를 처음 실행하면 지금 생성한 단축어가 파일을 저장하는 것을 허용할지 묻는 개인정보 보호창이 뜬다.

생성한 단축키를 처음 실행하면 해당 위치에 저장할 권한을 허용할지 묻는다. 항상 허용을 누르면 더이상 묻지 않는다.

오른쪽 아래쪽 항상 허용을 눌러주면 앞으론 물어보지 않는다.

화면 캡쳐 후 단축어를 실행하면 지정한 위치에 크기가 변경된 파일이 저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화면 캡쳐 후 단축어를 실행하면 지정한 위치에 크기가 변경된 파일이 저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화면 캡쳐 후 command⌘ + option⌥ + shift⇧ + 3 을 눌러 지금 생성한 단축어를 실행하면 클립보드로 캡쳐된 이미지의 크기를 변경해 지정한 위치에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jpg로 변경하여 저장하기 - 캡쳐 이미지 포맷 변경

맥의 화면 캡처앱은 기본적으로 png로 파일을 저장한다. 

다른 포맷으로 저장하고 싶다면 위 단축어를 생성할 때 이미지 크기 변경 항목 뒤에 "이미지 변환" 동작을 하나 추가해주면 된다.

이미지 변환 항목을 추가하면 다른 포맷으로 이미지 변환도 가능하다.

검색창에 이미지를 입력한 후 검색된 항목에서 이미지 변환을 동작에 추가한다.

파란색의 JPEG 글자를 클릭하면 다른 이미지 포맷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jpeg외에 tiff, gif, bmp, pdf, heif 포맷을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이미지 포맷으로 변경한 후 진행하면 된다.

JPEG를 선택한 경우 더보기를 눌러 저장될 이미지의 품질과 이미지의 메터데이터를 유지할 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

jpeg를 선택하면 저장될 이미지의 품질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화면 캡쳐시 control 키를 반드시 함께 눌러야 한다.

위에서는 화면 캡쳐로 저장된 스크린샨 이미지를 다시 가공하고 원본을 삭제하는 등의 수고를 줄이기 위해 클립보드로 캡쳐된 이미지를 바로 가공해 파일로 저장하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맥북 기본앱에서  화면 캡처시 파일로 저장하게 되면 단축어가 작동하지 않는다.

기본앱에서 스크린샷 이미지를 파일이 저장이 아닌 클립보드로 복사하는 건 간단하다. 캡처시 control 키를 함께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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