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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화면 캡쳐시 스크린샷을 jpg 포맷으로 저장하는 2가지 방법

하우맥 2025. 3. 25.

macOS에 내장된 화면 캡쳐 앱은 스크린샷을 PNG 포맷으로 저장한다. PNG 포맷은 비손실 포맷으로 원본 그대로를 저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jpg와 같은 손실 압축 포맷에 비해 파일크기가 비해 많이 크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에서 화면 캡쳐시 macOS의 기본기능들로 스크린샷을 jpg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화면 캡쳐 기본앱의 스크린샷 저장 형식을 jpg로 변경 -터미널

macOS의 화면 캡쳐 기본앱은 꽤 훌륭하다. 사실 서드파티 캡처앱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편하고 효율적이다. 하지만 클릭만으로 저장 포맷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은 제공하지 않는다.

맥의 화면 캡쳐앱 자체의 파일 저장 포맷을 jpg로 변경하려면 터미널을 열어 아래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된다.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jpg && killall SystemUIServer

 

com.apple.screencapture 는 내장 화면 캡쳐앱의 설정 파일정도로 보면 된다. 

defaults write는 이 설정 파일을 수정하는 명령이다. 즉,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jpg" 는기본 화면 캡처앱의 저장 형식을 jpg로 변경하는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다.

killall SystemUIServer 는 시스템 UI 프로세스를 종료 후 재시작해 위 명령으로 변경된 설정값이 즉시 반영되도록 하는 명령이다.

&&는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jpg 명령이 정상적으로 실행된 후 killall SystemUIServer를 실행하라는 연산자이다.

즉, 화면 캡쳐 기본앱의 이미지 저장 포맷을 jpg로 변경한 후 시스템 UI 재시작해 변경된 내용을 바로 반영하라는 명령이다.

현재 설정된 이미지 저장 포맷은 아래 명령으로 확인할 수 있다.

defaults read com.apple.screencapture type

터미널에서 명령어를 입력해 화면 캡쳐 스크린샷 앱의 기본 이미지 저장 포맷을 변경했을때 확인하는 화면

미리보기 앱에서 이미지 포맷 변경

맥의 미리보기 앱은 이미지나 문서를 열어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기본 내장 앱이다. 많은 종류의 포맷을 지원하고, 크기를 변경하거나 포맷을 변환하고, 이미지에 메모도 할 수 있다.

물론 화면 캡쳐앱으로 캡처한 이미지 파일을 미리보기 앱으로 불러와 다른 포맷으로 변경해 저장할 수도 있지만, 미리보기앱으로 직접 이미지를 캡처할 수도 있다.

미리보기앱으로 화면을 캡처하면 캡쳐한 이미지가 미리보기 앱으로 바로 열리기 때문에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오는 수고와 포맷 변경 후 원본 파일을 삭제하는 품을 줄일 수 있다.

일단 command⌘ + space 키를 누른뒤 미리보기를 입력해 미리보기 앱을 실행한다.

스포트라이트로 미리보기 앱을 실행하는 모습

미리보기 앱이 실행되면 상단 메뉴바에서 파일 -> 스크린샷 찍기 메뉴에서 선택부분, 윈도우,전체화면 총 세가지의 캡처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미리보기 앱으로 화면 캡처를 하는 방법

기본적인 캡처 방법은 기본 캡처앱과 거의 유사하다.

캡쳐시 control키를 누르면 별도의 창이 열리지 않고 이미지가 클립보드로 복사된다. 윈도우 캡처시 option⌥키를 함께 누르면 창의 그림자는 스크린샷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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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시 컨트롤키를 누르지 않았다면 캡처한 이미지가 미리보기 창에서 열린다.

미리보기에서 화면을 캡처하면 파일로 저장되지 않고 미리보기 앱 창으로 바로 열린다.

다시 상단 메뉴바에서 파일 -> 내보내기를 선택하면, 저장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대화상자가 열린다.

내보내기 메뉴를 통해 jpg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다.내보내기 대화상자

내보내기 대화상자 아래쪽 포맷의 드롭다운 메뉴를 선택하면 저장될 파일 포맷을 선택할 수 있다.

내보내기 대화상자에서 파일 포맷을 선택하는 모습

jpeg를 선택하면 저장될 파일의 품질을 조정할 수 있다.

jpg를 선택하는 경우 저장품질도 조정이 가능하다

슬라이드를 움직여 jpg 파일의 저장품질을 선택하고 저장위치를 선택한 후 파일 이름을 입력해 아래쪽 저장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 파일이 jpg로 저장된다.

그외 다른 방법

맥의 단축어 기능을 이용해 크기 변경과 이미지 포맷 변환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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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의 automator 앱을 이용해 특정 폴더에 이미지 파일이 저장될 때마다 자동으로 jpg로 포맷을 변환할 수 있도록 구성하거나 컨텍스트 메뉴에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각각에 장단이 있기 때문에 적용해보고 선택하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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